20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광주광역시 관계자들이 장애아동놀권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지부장 유혜영)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광주광역시와 장애아동놀권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 내 선정된 2개 장애인복지관에 장애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공간조성 목적으로 진행됐다.

장애아동놀권리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이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산구장애인복지관에 아동의 정서적인 안정과 즐거움을 주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감각·시각적 놀이공간을 조성한 후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고, 광주시는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한 공·행정적 지원, 관리, 운영 홍보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유혜영 지부장은 “장애아동 놀 권리사업을 통해 당사자 중심의 공간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이평형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은 “지역 내 장애아동이 더욱더 자유롭게 놀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 광주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과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1차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면서 "추후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원칙으로 장애아동놀권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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