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기사와 무관). ⓒ에이블뉴스DB

국립특수교육원이 오는 3월부터 장애학생 부모의 양육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한다.

영·유아기 장애아동 양육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가 없어 학부모들을 위한 올바른 양육정보 제공 체제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

21일 국립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장애 영·유아의 경우 부모의 올바른 양육정보가 초기 장애를 개선하고 재활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나, 현재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자료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학부모와 특수교육전문가, 재활전문가, 사회복지전문가 등의 전문가 연구진을 구성해 영·유아 발달단계에 따른 재활·교육·상담 등 실제적 필요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것.

프로그램에는 장애영역별 교육지원정보와 발달단계별 행동특성 및 행동수정방법, 장애아동 양육정보·가족지원 방법, 장애아동의 성공적인 양육사례를 통한 양육정보 제시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국립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개발은 장애부모 중 관련 전문가들을 반드시 포함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장애당사자 부모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고무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장애아동 양육에 필요한 가족지원·교육·상담·재활 등 포괄적인 자료를 담아내기 위해 학부모, 특수교육전문가, 재활전문가사회복지 전문가 등 전문가 연구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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