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은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문화예술나눔공간인 스페이스K에서 ‘채러티 바자 2015’ 자선전시회의 수익금 전액인 706만원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푸르메재단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와 자선전시회 참여미술가 대표로 제여란 작가가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월 8일까지 개최된 ‘채러티 바자 2015’전은 제여란, 김선두, 권혁, 정미옥 등 중견 작가부터 송현주, 양경렬, 박세희 등 젊은 작가까지 53명의 작가가 출품한 150여 점의 작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총 706만 원이 모금됐다.

제여란 작가는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재활병원 건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통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술가들이 전해준 소중한 마음을 기억하며 장애어린이들이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재활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마포구 상암동에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로 준공돼 오는 4월 말에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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