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직접 디자인 '하트 티셔츠'의 수익금을 시각장애 아동 수술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제일모직

가수 이효리가 디자인한 ‘하트 티셔츠’의 수익금이 시각장애 아동 수술비로 지원된다.

제일모직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하트 티셔츠’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2006년부터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해 패션의 아름다움을 같이 나누자는 취지에 ‘구호’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은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수술 기금으로 기부되며, 현재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총 189명의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개안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효리와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 포토그래퍼 홍장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디자이너 요니P 등 온스타일 ‘골든 12’ 프로그램의 멤버들과 배우 이하늬까지 참여한다.

이중 실제 멤버들이 그린 디자인 중 2개는 상품으로 출시된다.

가수 이효리가 시각장애 아동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입술로 직접 찍어 표현한 하트 디자인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손으로 쓴 글씨의 핑크 하트 디자인이 캠페인 티셔츠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트 포 아이’ 티셔츠는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뜻으로 ‘하트’를 모티브로 한 6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친환경 쇼핑백인 에코백도 판매한다.

상품은 전국 구호 매장 및 제일모직 공식 쇼핑몰 ‘패션피아(http://www.fashionpia.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효리가 티셔츠 디자인 하는 장면과 화보 촬영 영상은 오는 24일 목요일 밤 11시에 온스타일 ‘골든 12’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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