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어떻게 태어나게 되는 걸까?” “어른들은 왜 몸에 털이 있을까?” “다른 사람이 내 몸을 함부로 만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에 대한 장애어린이 및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수원여성의전화가 지난 7월 전자도서(E-book) <아름이의 일기>를 출간했다.
성평등이야기 <아름이의 일기>는 시각·청각·지체장애 등을 가진 장애인 아동과 다문화가정의 아동에게 성교육 이야기를 쉽고 재미나게 전달해 건강한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DVD는 주인공 ‘아름이’의 눈을 통해 아동들이 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목소리와 글로 쉽고 재밌게 들려준다. 주인공 ‘아름이’는 성에 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아름이의 일기>는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서로 모습이 다르고 차이는 있지만 모두 부모님의 사랑으로 태어난 소중한 보물이랍니다”라고 얘기하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물론, 피부색과 언어가 다른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모두 똑같이 귀한 존재라는 것을 깨우쳐준다.
<아름이의 일기>는 2009년 경기도 여성발전기금으로 제작됐으며, 장애인·다문화 가정 지원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에 무료로 배포됐다. 한국어·따갈로그어·중국어·영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 등 6개 국어 및 애니메이션·수화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 문의 - 수원여성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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