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2년 ‘여성발전기금’ 15억 8천만원을 91개 사업에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11개의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및 자립지원을 위한 사업이 있어 관심이 간다.

서울시는 27일 2012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 선정 결과 양성평등촉진·여성사회참여확대·여성안전·취약계층 여성복지 등 4개 분야의 91개 단체 사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취약계층 여성복지 분야 22개 사업 중 여성장애인을 위한 사업은 11개 사업으로 여성 청각·시각·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소리복지관이 진행하는 청각장애 여성장애인 창업지원 사업 ‘언니네 반찬가게’를 비롯해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의 청각장애여성을 위한 프로젝트 '꿈빛 Deaf-Patissier',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협회 금천구지부의 ‘농아인 여성이 그린(Green) 행복한 세상’ 등 청각장애 여성을 위한 사업이 다양하다.

또한 지적·자폐성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충현복지관의 여성장애인의 자립 및 여가생활을 위한 ‘블링블링 여자만세!’, 성북장애인복지관의 ‘여성문화대학’, 성민복지관의 ‘종이접기로 달성하는 세상’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자녀를 둔 엄마의 ‘엄마 나무 이야기’, 사회복지법인 다운회의 ‘여성 지적장애인의 외적·내적 건강관리를 통한 개별역량강화 사업’도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02-3707-9600)이나 각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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