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국민들이 메르스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2차 접수한 결과 74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2곳, 종합병원 109곳, 병원 20곳 등 총 16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에 들어갈 경우에도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받고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안심병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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