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의 병원과 약국들이 당번제로 운영되는 등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설 연휴 기간 환자발생시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2만 6천407개소와 당번약국 3만 2천623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동안 전국 455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전국 각 보건소와 12개 1339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폰 사용시 지역번호+ 1339), 129보건복지콜센터, 당번양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를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복지부는 연휴기간 동안 중앙과 지방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응급환자 발생시 비상진료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CBS사회부 이동직 기자 djlee@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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