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공공신탁 시범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 좌측부터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정기영 한국장애인부모회장, 고명균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이하 공단)이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ʹ발달장애인 공공신탁 시범사업ʹ을 실시한다.

이에 공단은 26일 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장애인개발원과 ʹ발달장애인 공공신탁ʹ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 공공신탁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출연한 재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수익자인 발달장애인의 개별적 수요에 맞는 지출이 신탁계약에서 정한 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돌볼 가족이 없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신탁, 부모사후대비 자립준비를 위한 신탁, 시설거주 발달장애인을 위한 신탁이 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신탁 상담 및 연계, 공공신탁 제도연구 및 교육 지원, 시범사업 홍보 및 사업 활성화 등에 협력해 나가게 된다.

김성주 이사장은 “발달장애인 지원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민관이 협력하게 되어 효과가 클 것”이라며, “공단은 공공신탁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향후 발달장애인 뿐만 아니라 치매·고령자 등 취약계층 전반으로 대상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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