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서 정진엽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올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소득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살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11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신임 회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사회복지계 주요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맞춤형 개별 급여제도 개편, 기초연금‧장애인 연금 및 맞춤형 보육의 도입, 읍‧면‧동 주민센터의 ‘행정복지센터’로의 전환(읍면동 복지허브화) 등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부의 추진상황과 성과에 대해 밝혔다.

또한, 2017년에는 ‘행정복지센터’를 2100개소 확대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완성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소득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살필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2017년에도 어려운 경제 속에서 복지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사회안전망 전반을 점검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 제공 등 ‘다층 소득 보장 체계’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사회복지정책이 제대로 일선 현장에 전달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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