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장애등급제 개편 등 장애인 정책 현안을 논의할 ‘장애인정책자문단’을 17일 발족했다.

장애인정책자문단은 장애인 정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장과의 소통 창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장애계 의견을 반영해 발족하게 됐다.

자문위원은 장애인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1차 후보자를 선정하고, 장애인단체 등과 함께 선정회의를 실시해 장애인 정책에 대한 학식,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관련 교수·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김경미 교수,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김동기 교수, 전북대학교 김미옥 교수,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김용득 교수, 한신대학교 재활학과 변경희 교수,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신형익 교수, 공감 염형국 변호사, 나사렛대 인간재활학과 우주형 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전문위원회 이동석 전문 위원,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한진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복천 연구원 등 총 11명이다.

정진엽 장관은 이날 자문회의에 직접 참여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자문위원들로부터 장애인 정책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한편, 복지부는 정책자문단과 함께 장애인 단체와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해 장애계 주요단체들이 참여하는 장애인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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