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 상표 디자인 ‘꿈앤’ CI.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공공기관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안정적인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건물 내에 카페, 매점, 장애인 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운영토록 하는 것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현재 부산 영도구청, 경기도 의정부시청을 비롯한 총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카페 등의 설치를 지원·운영하고 있다.

개발원은 올해 총 12개소를 선정해 첫해에 시설·인테리어 설비비와 장비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50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2∼3년 차에는 경영컨설팅과 참여 중증장애인 적응지도(직무보조인)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공기관은 장애인 직업재활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영자를 선발해야 한다. 위탁운영자는 중증장애인 2명 이상의 상시고용과 최저임금 40% 이상을 지급하고, 사업 개시 후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설치된 카페 등에는 보건복지부와 개발원에서 지정한 상표 디자인 ‘꿈앤’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해당 기관의 고유상표가 있는 경우에 한해 ‘꿈앤’ 상표를 부간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공기관은 사업신청서, 기관현황, 사업계획서 등을 우편이나 방문해 접수하는 것과 동시에 이메일(dewlsh@koddi.or.kr)로도 제출해야 한다. 선정은 서류, 현장, 면접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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