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청, 부산 영도구청, 충남 당진시청 내 장애인 카페 설치가 본격화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변용찬)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창출사업’ 1차 대상자로 선정된 광산구, 영도구, 당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용찬 원장, 광산구 복지문화국 오경수 국장, 영도구 주민생활지원국 이명환 국장, 당진시 자치행정국 이은홍 국장 등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3곳은 청사 내 중증장애인들이 근무하는 카페 개설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개설을 위해 복지부는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시설 설치비와 장비구입비를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창업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협약 후에는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및 지침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누리홀 로비에서는 장애인 카페에 대한 인식개선 목적으로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 무료시음 행사가 열린다.

한편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안정적인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건물 내에 카페, 매점, 장애인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운영토록 하는 것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내년부터 확대·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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