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소외 계층의 교육 접근성 확대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 공모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01년부터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주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평생학습 특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167개 평생학습도시 중 61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광역 시도의 예비심사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심사위원회의 본 심사를 거쳐 총 17개 평생학습도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평생학습도시들은 주민들에게 필요한 평생학습 수요를 바탕으로 장애인 등 학습 소외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접근성 강화, 인공지능(AI)과 미래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서울 성동구는 관내 대학의 전문인력 등을 지역 평생학습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주민대상 인문학 강의, 학생 봉사활동, 주민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부산 북구는 주민들의 4차 산업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폰 앱 개발, 1인 제조 및 창업,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과정 등을 평생학습 과정으로 제공한다.

충북 청주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장애인 취업 및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장애인 대상 전문 활동가를 육성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역 사회와 주민들이 원하는 평생학습을 통해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지역평생학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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