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8월 중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할 자치구 3개를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시는 노원구와 은평구에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명의 성인 중증 발달장애인이 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직업전환교육 및 긍정적 행동지원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시범운영 중인 2곳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여 오는 8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3개소를 공모해 추가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기능보강비와 인건비,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수 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중증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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