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복지대학교 학생들이 삼성SDS 오픈핸즈의 현장견학을 하고 있다. ⓒ국립한국복지대학교

국립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 이하 복지대학교)가 산학현장과 연계한 맞춤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 취업에 주력하고 있다.

9일 복지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장애학생 취업률이 약 70%이상을 기록했으며 올해 졸업예정자의 경우 고등교육기관 장애학생 평균 취업률 41.8%의 2배인 80%를 돌파할 예정이다.

복지대학교는 산업현장 및 관련기관 관계자는 물론 100여개 기관과 연 2회 이상 접촉해 고용 시스템을 분석하고 이와 관련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협력기관으로는 ‘삼성SDS 오픈핸즈’, ‘LG U+ 위드유’, ‘포스코 휴먼스’, ‘SK텔레콤서비스에이스’, ‘다쏘시스템’ 등이 있으며 이들과의 MOU체결 및 맞춤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또 컴퓨터정보보안과, 게임콘텐츠과 등에서는 삼성SDS 오픈핸즈 관련 JAVA프로그램처럼 기업들이 요구하는 내용을 맞춤형으로 교육과정에 넣어 가르치고 있다.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성강좌, 사무자동화, MOS 자격증반, 외국어활용, 자바프로그램, 카티아프로그램,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도 연중 상시 운영한다.

특히 서울시, 경기도 관할 시(구)청과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의 공직기관 진출을 위한 공무원반을 운영과 취업 지원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작해 매뉴얼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2014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교육부)’에서 평가한 대학 선발, 교수학습, 시설 분야 등 종합영역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또 지난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장애인먼저실천상‘을 받아 특성화 대학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복지대학교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산업현장의 요구와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시행 및 협력 체제를 보다 더 강화해 취업에 필요한 인재 제공 및 일자리 마련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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