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은 지난 15일 전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전북교육청 산하 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설치율이 전국 최저"라고 지적했다.

김선동 의원의 국감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중학교 204개 중 특수학급이 설치된 곳은 38곳으로, 특수학급 설치율이 18.5%였고, 고등학교 130개 중 특수학급이 설치된 곳은 15개로 특수학급 설치율이 11.5%였다. 이 비율은 모두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학교 특수학급의 평균 정원이 7.1명으로 기준정원 6명을 초과했고, 고등학교에 특수학급도 평균 정원이 9.2명으로 기준정원 7명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선동 의원은 전북교육청 측에 "일선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설치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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