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은 13일 충남교육청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충남 소재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설치율이 낮고, 특수학급의 평균 학생수가 기준정원을 초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선동 의원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충남 소재 전체 고등학교 117개 중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는 31개로, 26.5%의 특수학급 설치율을 보였다.

또한 충남 소재 각 학교의 특수학급 평균 학생수가 유치원은 3.6명(기준정원 4명), 초등학교는 4.9명(기준정원 6명), 중학교는 5.5명(기준정원 6명)이었으나 고등학교의 경우 8.2명으로 기준정원 7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동 의원은 충남교육청 측에 "장애인 학생들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고등학교로 통학해야만 하는 일이 없도록, 일선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설치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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