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보조기구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지능형 보행보조 로봇”.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신개념 보행훈련기인 “지능형 보행보조 로봇”이 ‘2011 보조기구 공모전’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센터)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의 심사 결과, 총 9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접수된 86개 작품 중 서울과학기술대학교 WAR팀의 ‘노약자를 위한 지능형 보행보조 로봇’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착탈식 안장과 모터제어식 바퀴를 통해 보행훈련 중 넘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최우수상은 기존의 실버 카와 달리 노인의 보행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 조절이 되는 ‘스마트보행보조차(한국산업기술대학교 IHLAB팀)’와 언어장애인을 위한 음성출력을 갖춘 스마트폰용 앱 ‘안드로이드 AAC(김양미 민토시스템 대표)’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기울기 조절 노 핸드 드래그 기능 마우스(주숙자 우리이웃자립생활센터장)’, ‘찰칵상자’(이승준 국립재활연구소 연구원)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입선으로는 LED 알람 진동 시계(함께하는 사람들), 고령자를 위한 거치형 변기안전손잡이((주)엠씨텍 연구개발팀), 공간 활용 및 휴대성을 위한 접이식 랩보드(대구대학교 재활공학과 RST-GEYT팀) 등 4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수상작은 3일부터 5일까지 킨텍스 전시3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031-295-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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