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이 오는 23일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희망키움통장Ⅱ’ 참가자들에게 재무컨설팅을 비롯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비수급 근로빈곤층 자산형성지원 사업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 70% 이상,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인 가구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서울복지재단이 ‘서울시 가정경제, 희망찾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복지재단은 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희망플러스통장 등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 근로빈곤층의 금융 리스크 예방 등을 지원한다.

서울광역자활센터는 2014년도 희망키움통장Ⅱ 참가자와 올해 신규 참가자 중 심층사례관리가 필요한 100여 가구를 선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 재무컨설팅을 의뢰하게 된다.

서울시복지재단 김영오 공공협력본부장은 “우리 재단을 비롯해 여러 기관에서 저소득층 자산형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적절한 사례관리가 안되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면서 “저축 지원 못지않게 재무 컨설팅과 교육 등을 통해 금융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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