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C등급(보통)을 받아 1단계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영평가단을 구성, 진행한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경영평가제도는 공공기관의 전년도 경영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임원 인사 및 직원 경영평가급 등에 반영함으로써, 공공서비스 증진을 유도하는 제도로 1984년에 처음 실시됐다.

이번 경영평가는 교수, 회계사 등 156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에 의해 이뤄졌으며, 대상은 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7개 등 총 117개 공공기관이다.

평가결과 A등급(우수) 2개, B등급(양호) 39개, C등급 46개, D등급(미흡) 19개, E등급 11개 등이었다. 이중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경우 C등급을 받아 2012년도 경영평가 D등급에서 1단계 상승했다.

반면 인천항만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주택보증, 예금보험공사, 한국가스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2단계 이상 하락해 부진했다.

한편 C등급 이상을 받은 87개 기관에 대해 등급에 상응하는 성과급이 지급되며, 경영평가급 지급률은 편람에 근거해 기재부 장관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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