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소기업에게 장애인 관련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30일 기술센터에서 ‘장애인 관련 특허권 무상실시권 허여(許與) 행사’를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장애인 관련 특허권 무상 통상 실시권 운영, 산기평은 희망업체 중개, 삼성전자는 산기평 추천 업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담당하게 된다.

무상 제공되는 특허는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유니버설 UI/UX 및 IF를 포함하는 시스템 ▲(시각장애인 및 노인대상) 화면을 읽어주는 카메라셔텨 기능 ▲시각 장애인을 위한 Touch Phone의 Navigation 인터페이스 ▲안구 및 눈꺼풀 인식을 기반으로 한 휴대폰에서의 문자 입력 시스템 ▲시각 장애인 방송을 위한 UI ▲이동통신단말기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계발생 장치 ▲시각 장애인용 휴대전화기 등 26개로 총 169억원이 소요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장애인 관련 특허권을 추가적으로 확보 및 발굴할 경우에도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무상 실시권을 허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지식경제 R&D 성과전시회’에 삼성전자의 특허에 대한 설명 및 추가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관련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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