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MB정부의 쥐꼬리 장애연금 도입방안에 화가 난 전국 장애인들이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장애연금 확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시작된 장애연금 확보 전국결의대회에서 장애인 풍물패들이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에이블뉴스

"장애인연금도입을 하겠다는 약속은 480만 장애인 대중과 이명박정부, 한나라당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장애인연금과 관련한 예산안 편성은 일방적인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약속 파기며,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킬 뿐이다."

정부의 '쥐꼬리 장애연금'에 화가 난 전국 장애인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산업은행 앞에서 장애연금 확보를 위한 전국결의대회를 개최하고, MB정부를 상대로 강력할 투쟁을 벌일 것을 선언했다.

현재 국회의사당 인근 산업은행 앞에는 수천명에 장애인들이 운집해 있으며 결의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후 1시30분 이후에도 계속해서 장애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날 오전 이룸센터 앞에 천막을 치고 장애인예산 확보를 위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2010년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 회원들도 결의대회에 합류해 MB정부 규탄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회원단체들까지 합하면 참가단체는 수백개에 이른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연금 확보를 위한 전국결의대회에 수천명의 장애인들이 운집했다. ⓒ에이블뉴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연금 확보를 위한 전국결의대회에 수천명의 장애인들이 운집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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