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국중증장애인배우자초청대회에서 LPG지원예산의 확보를 약속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14일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도 재차 관련예산의 확보를 약속했다. ⓒ에이블뉴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이틀 연속 장애인차량 LPG연료 세금인상분 지원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했다.

정 대표는 14일 오전 열린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전국중증장애인배우자초청대회에 참석한 소감을 전하며 "우리 한나라당은 장애인복지정책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겠다. 올 정기국회에서 중증장애인 기초장애연금법을 추진하고 LPG차량 지원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3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개최한 전국중증장애인배우자초청대회에 참석해서도 "지금 LPG가격보조에 대해 국회에서 예산심의를 하고 있다"며 "저희들이 반드시 내년 예산에 반영할 것이며 장애인 차별해소를 위해 각종 제도를 손질하고 다양한 복지정책 마련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대표가 재차 장애인차량 LPG연료 세금인상분 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폐지 위기에 몰렸던 이 사업은 다시 한 번 부활의 기회를 맞게 됐다.

장애인차량 LPG연료 세금인상분 지원사업은 2006년 11월 1일 현재 기준으로 LPG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1~3급 장애인에게 월 250리터의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 세금인상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9년 12월 31일로 폐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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