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국 13개 지사에서 장애인에게 취업을 알선해 실제 취업에 성공한 비율이 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000년부터 취업알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소관 장애인직업재활기금 수행기관의 취업알선 성공률은 47.1%에 머물렀다.

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서병수(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국지사의 최근 4년간 취업알선 성공률은 2000년 60.8%, 2001년 60.5%, 2002년 62.8%, 2003년 6월말 현재 61.2% 등 평균 취업률이 61.3%였다.

실제 취업알선 건수는 2000년 1만2천196건, 2001년 1만3천286건, 2002년 1만2천425건, 2003년 6월말 현재 4천676건이었으며 취업자 수는 2000년 7천414건, 2001년 8천42건, 2002년 7천808건, 2003년 6월말 현재 2천871건이었다.

반면 복지부 소관 장애인직업재활기금사업 수행기관의 취업알선 성공률은 2001년 43.4%, 2002년 45.1%, 2003년 6월말 현재 53%로 평균 4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알선 건수는 2001년 6천134건, 2002년 7천692건, 2003년 6월말 현재 1천335건이었으며 취업자 수는 2001년 2천665명, 2002년 3천467명, 2003년 6월말 현재 708명으로 취업률은 53%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