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4일 삼정사랑나눔회, 극단 라하프와 ‘중증발달장애인의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삼정사랑나눔회는 회계법인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파란행복’을 설립해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해 온 삼정KPMG의 사내복지지원 사단법인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왔으며, 라하프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 뮤지컬 극단이다.
각 기관들은 훈련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발달장애인의 대인관계 부적응, 스트레스, 우울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적 접근의 심리재활프로그램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김정연 센터장은 “파랑새 프로젝트는 파란행복과 라하프(날다)의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면서 "특히 발달장애인 배우가 강사로 참여하며 랩, K-POP댄스, 차밍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생의 자존감과 직장적응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연중 수시 발달장애인 훈련생을 선발해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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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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