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이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별 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불어 훈련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 하기 위해 산하 직업능력개발원 및 훈련센터 25개소에 대해 오는 3월 8일까지 2주간의 휴원을 결정했다.

또한 4월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5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공단과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 양성은 잠정 연기하고 교육 재개는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강사지원사업의 경우 3월은 수행기관 준비기간으로 운영하며, 홍보자료 배포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기간으로 운영한다.

3월 중 계획되어 있던 근로지원인, 직무지도원 양성 등 집합교육과정 또한 잠정 연기하고 교육 재개는 상황 추이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지원서비스의 경우 집단면접을 자제하고 구직자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가적 재난 시기에 사업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근로자 10인 이하), 관광, 운송, 숙박업체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장애인고용장려금을 분기 지급에서 월 단위 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

기타 비상 대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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