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기본 연구과제인 ‘장애여성 고용활성화 방안(책임연구: 안태희 부연구위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장애여성의 고용 어려움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됐다.

2017년 12월 기준 경제활동참가율은 장애남성 49.5%, 장애여성 23.9%, 고용률의 경우, 장애남성 46.8%, 장애여성 22.4%로 약 2배정도의 격차가 발생한다.

장애여성 고용활성화를 위한 주요 시사점으로는 ▲적절한 임금 보장 ▲장애여성에 초점을 둔 지원제도 마련(보건, 고용서비스 등) 등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애여성은 임신이나 출산, 장애로 인한 건강관리에 대한 제도적 보호가 부족한 상황에서 질병과 빈곤, 해고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왔다.

취업 어려움에 대한 상대 비교의 경우, 장애남성과 비장애여성에 비해 장애여성의 70.9%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또한, 장애여성의 취업을 계속 유지하는데 어려웠던 점에 대해 ‘낮은 임금(25.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정주 고용개발원장은 “장애여성에 대한 집단심층면접(FGI : Focus Group Interview)과 실태조사를 통한 연구 결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제시했으며, 이 결과들이 향후 장애여성 고용활성화 방안 수립의 핵심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www.edi.kead.or.k)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담당자(031-728-7125)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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