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SK머티리얼즈㈜가 31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SK머티리얼즈㈜가 31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SK머티리얼즈㈜는 올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공장 내·외부 청소 직무를 시작해 단계적으로 채용 직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는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좋은 일자리를 기대하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K머티리얼즈㈜ 이규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영주 지역 장애인들이 장기근속 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2008년 제도도입 이후 LG, 포스코, 네이버, KT 등 주요 대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2018년 12월 기준 총 78개의 인증 표준사업장이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고용된 장애인근로자수는 총 350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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