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함께 여행에 참가한 장애인 모습.ⓒ에이블뉴스DB

장애인 등 이동약자에게 무장애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리함께 주식회사가 3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신규 인증을 받았다.

두리함께 주식회사(제주도 제주시 소재)는 ‘세상의 모든 여행은 모든 이에게 평등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에게 무장애 여행(접근가능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사회적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애정도에 따라 접근가능 여부를 기재한 ‘제주도 무장애 여행지도’를 제작하고, ‘무장애 VR TOUR 컨텐츠(총 68종)’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관광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연평균 3000여명의 장애인에게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번 찾은 장애인의 재방문율이 50%를 넘은 등, 장애인이 시혜적인 복지의 대상이 아니라 소비의 주체가 되어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여행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두리함께 주식회사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jejudoori.com) 또는 전화(064-742-0078)로 하면 된다.

한편, 고용부는 이날 두리함께 주식회사를 비롯해 총 50개 기괸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인증했으며, 지금까지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총 1978개소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단위로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지원기관(대표번호 : 1800-2012)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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