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LG하우시스는 9일 ㈜LG하우시스 김장성 상무(CHO), 공단 박승규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공단은 ㈜LG하우시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LG하우시스 김장성 상무는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2017년 5월말 기준 51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 장애인은 2367명(중증 1593명)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작업시설 설치 등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취업 알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에서 고용한 장애인 인원을 모회사 고용 인원으로 산입(부담금 감면), 표준사업장의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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