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31명의 장애인을 채용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2016년도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 게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중증장애인의 공무원 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87명이 선발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정부 17개 부처는 총 31명(7급 2명, 8급 1명, 9급 27명, 지도사 1명 등)의 장애인을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고용·노동·행정, 해상·교통·관제, 농촌지도, 국유재산관리 및 산림보호, 소청심사업무 지원 등이다.

시험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 기준에 해당돼야 응시할 수 있다.현장근무 경력, 자격증, 학위로 응시가 가능하며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4월 12일부터 21일까지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7월 2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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