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 장애인 취업자수는 5467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올해 3/4분기 장애인 취업자수는 5467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도 3/4분기 장애인 구인, 구직 및 취업동향’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5일까지 장애인고용업무시스템을 통해 수집해 분석한 자료다.

먼저 올해 3/4분기는 전년 동분기 대비 구인수, 구직자수, 취업자수가 모두 증가했다. 구인수는 1만8363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3.3% 증가했으며, 구직자수는 1만221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8% 증가했다. 취업자수도 5467명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이중 남성이 3552명(65%), 여성 1915명(35%)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5.2%, 5.7% 증가한 결과다.

장애정도별로 보면 중증은 2913명(53.3%)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0.2% 증가한 반면, 경증 은 2554명(46.7%)으로 7.6%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3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077명(19.7%), 50대 933명(17.1%), 40대 931명(17%), 60대 이상 786명(14.4%) 순이었다. 이는 40대를 제외한 대부분 연령에서 증가한 결과다.

임금별로 보면, 200만원 이상의 경우는 196명으로 전년동분기(228명)보다 14% 감소한 반면, 대부분 임금별에서 증가했다. 100~149만원이 2766명(50.6%), 50~99만원 846명(15.5%), 150~199만원 793명(14.5%) 등의 순이었다.

장애유형별 취업자수는 지체장애가 1931명(35.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 지적장애 1340명(24.5%), 청각장애 602명(11%), 시각장애 419명(7.7%) 등이었다.

등급별로 보면 3급장애가 1827명, 33.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급장애 1166명(21.3%), 6급장애 957명(17.5%), 5급장애 706명(12.9%)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440명으로 26.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951명(17.4%), 부산경남울산 806명(14.7%) 등의 순이었다. 전년 동분기 대비 인천(442명, 31.2%↑), 서울(951명, 29.6%↑), 대전충남(474명, 18.8%↑) 등이 증가한 반면, 전북(160명, 33.1%↓), 제주(69명, 31%↓) 등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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