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방식으로 채용전형을 진행해 총 32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 기술 등을 체계화한 것으로, NCS 방식으로 직원을 채용할 경우 스펙보다는 실제 직무역량을 중시하게 된다.

공단은 ‘능력중심 사회 구현’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NCS 방식의 채용전형을 도입했다.

지원자들이 지원분야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채용공고에 NCS를 기반으로 한 분야별 직무설명자료를 게재했으며, 입사지원서에는 학력, 성적 등 스펙란을 삭제하고, 직무경험과 능력을 기술하도록 했다.

서류전형에서는 이를 토대로 직무능력을 평가했고, 면접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면접관이 직업기초능력, 직무수행능력, 인성 등을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했다.

이번 직원 채용에 따라 선발된 인원은 정규직 7명, 채용형 인턴 25명으로 총 32명이다. 이 중 채용형 인턴은 약 4개월간 근무 후 평가를 통해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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