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과 경기도교육청이 채용한 장애인이 오는 15일 광명교육지원청 소속 광명광성초등학교 시설관리인으로 첫 출근한다.

이번 채용은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채용지원사업인 ‘Jump up, 일터로’ 일환으로 이뤄졌다.

개발원은 지난해 1월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학교현장 취업연계를 위해 ‘Jump up, 일터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말 광명교육지원청의 학교 시설관리인 모집과 관련 서울경기지역 내 직업재활기관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6월 초 면접을 진행,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 이 모씨(남, 지체장애)는 채용일로부터 2016년 2월까지 광명광성초등학교 시설관리인으로 근무하며 교내 시설물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개발원은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채용 행사를 개최하고 경기도 교육지원청별 채용 인원이 발생하면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장애인 행정실무사 등 69명, 올 2월 장애인 행정실무사 8명을 선발한 바 있으며 오는 8월 하반기 정기 채용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변용찬 원장은 “이번 ‘Jump up, 일터로’ 사업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행정실무사 등은 고용안정으로 책임감 있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행정실무사, 시설관리인 등 학교 현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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