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에 참가한 대구문화방송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과 대구문화방송(주)(대표이사 김환열)이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대구MBC는 3일 오후 3시 대구문화방송 회의실에서 대구문화방송 김환열 사장, 공단 박승규 이사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대구MBC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언론사로서는 처음으로 향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공단은 대구MBC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대구·경북지역의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지난 2008년 도입된 후 포스코, 삼성, LG, 네이버 등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참여했다. 대표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는 2008년 설립된 포스코휴먼스를 비롯해 넥슨커뮤니케이션즈(넥슨코리아), 삼양THS(삼양식품), 오픈핸즈(삼성SDS), 엔비전스(네이버), 에스원CRM(에스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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