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 이성규 이사장(오른쪽)이 보람복지원 김선우(왼쪽) 멘토에게 멘토클럽 회원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취업 장애인들의 멘토 모임인 ‘M(mentor)클럽’이 출범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은 16일 오전 11시 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장애인들의 멘토 모임인 “M(mentor)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

“M클럽”은 직장에 재직 중인 선배장애인들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직장경험을 활용, 취업과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장애인들을 도와주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총 85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 회원 증서를 수여받은 M클럽 회원들은 앞으로 2년간 후배 장애인들의 직장적응을 지원하는 멘토로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공단 사업에 대한 자문과 홍보, 공단 취업지원프로그램 강사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발대식 후 멘토로서 갖춰야할 소양을 익힐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 멘토링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인터넷 카페도 개설, 회원 간 활동 내용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규 이사장은 “M클럽은 공단을 통해 사회 진출에 성공한 선배장애인들이 자발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후배장애인들의 취업과 직장 적응을 지원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공단은 회원들이 정기적인 만남의 기회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 M클럽 활동을 희망하거나 M클럽 멘토링이 필요한 장애인은 공단 대표전화(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공단 이성규 이사장과 멘토들이 멘토클럽의 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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