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부지사는 지난 4일 경승 본사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중견 의류제조업체인 ㈜경승(대표이사 박종진)이 직원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유용구)는 지난 4일 경승 본사에서 유용구 지사장, 박종진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체결에 따라 ㈜경승은 경기도 성남시에 법인을 연내에 설립하고, 최대 140명(장애인근로자 31~70명) 규모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과 본격적인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가동하고 적합 장애인을 집중 배치해 성공적인 자회사형표준사업장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유용구 지사장은 “앞으로 기업은 사회적기여 및 역할이 기업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며 이에 필요한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대표이사는 “이번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소외받는 장애인에 대한 나눔의 경영을 실천할 것이며, 장애인 다수고용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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