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장애인일자리지원 예산으로 올해 311억원 보다 104억원 증액된 415억원이 책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장애인일자리 고용 활성화 방안을 담은 2013년 일자리분야 정부예산안을 발표했다.

일자리분야 예산안에 따르면 2013년도 장애대학생 기업연수제 신설 등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지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장려금 예산은 올해 1,322억원에서 2013년도 1,420억원, 장애인고용관리지원 예산은 36억원에서 59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장애인일자리 지원 예산은 2012년도 311억원에서 2013년도 415억원으로 편성, 기존 1만800명에서 1만1500명에게 일자리를 확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지원 예산도 2012년도 127억원 보다 22억원 증가한 149억원으로 잡혀있다.

이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장애인 맞춤형 훈련, 부양가족 없는 훈련생에 훈련참여 수당 5만원(신설)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친화적 고용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표준사업장설립지원 예산으로 올해년도 보다 36억원 증가한 139억원을 책정 13개소를 확충하고, 장애인고용시설설치비용융자 예산도 190억원 편성해 105개소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국회 각 상임위에서 해당 부처 예산안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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