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커리어점프 희망일자리 프로젝트’로 전환기 지적·자폐성 장애학생 46명이 일자리를 찾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진로·직업교육과 고용을 연계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부터 서울 시내 21개 고등학교와 11개 도서관에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신분으로 정식 취업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교, 평생학습관, 도서관 33개소는 지적·자폐성 장애학생을 고용하기 위한 적합 직무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정부부문 중 장애인고용률이 가장 낮은 교육청의 고용률을 높였다.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계기로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과 고용 연계 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다 많이 가질 수 있도록 공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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