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임해규 의원. ⓒ임해규 의원 홈페이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공공기관이 장애인고용을 ‘나몰라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 39개 중 1곳만 장애인의무고용률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임해규(한나라당) 의원은 22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교과부 산하 39개 공공기관 중 3%인 장애인의무고용률을 지키고 있는 기관은 교직원연금공단(3.06%) 뿐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공공기관 중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전북대학교병원은 장애인고용률이 0.6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0.73%),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0.86%), 한국한의학연구원(0.87%), 강원대학교병원·평생교육진흥원(0.92%)도 1%를 넘기지 못하는 등 38개 개관이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고 있었다.

임 의원은 “장애인 진로직업교육 주무기관인 교과부 산하기관들이 장애인고용에 적극 나서 의무고용률 3% 이상을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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