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의 장애인 고용률이 복지부 및 복지부 산하기관 8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지난 22일 진행된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국립암센터의 장애인 고용률이 1.02%로 복지부 산하기관 중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복지부 및 복지부 산하기관 8곳의 평균 장애인 고용율은 4.56%였고, 국립암센터(10월기준)의 장애인 고용률은 1.02%(1.448명 중 14명)으로 가장 낮았다.

국립암센터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 규정한 장애인고용의무 대상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6년 0.39%, 2007년 058%, 2008년 0.64% 등 최근 수 년간 계속 낮은 장애인 고용률을 보이고 있었다.

이에 대해 윤석용 의원은 국립암센터 측에 "장애인고용계획을 작성하고 장애인 직무배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장애인고용률 미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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