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충청남도가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청남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남도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1일 충청남도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의무고용률 3% 조기달성과 중증장애인 공무원 특별채용’ 추진을 위한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충청남도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3% 조기달성을 위해 중증장애인 공무원 특별채용 실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인식개선프로그램 전파, 민간분야 장애인 고용증진 노력 등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완구 충청남도지사는 “우선 하반기 중 각 부서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본 임용절차를 추진, 내년 상반기에는 중증장애인공무원 10여명 채용을 목표로 진행하겠다”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선규 이사장은 “이러한 장애인 고용을 위한 충청남도의 선도적 행보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공단도 열심히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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