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제 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서울지방노동청 잡 페어 존(Job Fair Zone)에서 서울지방노동청과 공동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계천 잡 페어’를 개최한다.

이날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청계천 잡페어 장애인 채용관’은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준비되며 GS리테일, CJ푸드빌, 효서야ITX(주), 온세1685(주), IFG KOREA(주), 두잉씨엔에스(주), (주)지앤지라인, 알파주식회사, 삼성태스코 홈플러스(주), (주)라이프산업, 유기개발 등 11개 업체가 참여한다.

우량 중소기업 10개사, 사회적 일자리 참여기업 15개사, 세무법인 등 세무관련 10개사 등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 채용기회를 연다.

이와 함께 열리는 장애인 분야 직업시연 및 체험행사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홍보관과 장애인 보조공학 전시 체험관, 직업능력개발관 등을 운영하며, 청각장애인 화가의 일러스트 초상화 그리기(서대문농아인복지관), 지적장애인들의 커피만들기 시연 및 무료음료 제공(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체험관(강남장애인복지관), 쿠기 및 제과제빵 시연(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 등 다양한 체험 및 시연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야외무대에는 시각장애인 공연단인 한빛브라더스 앙상블과 청각장애인 전문 수화공연단인 비바가 참여해 장애인들의 높은 문화적 역량을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원활한 참여를 돕기 위해 KEPAD 자원봉사단은 행사 전반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이번 행사는 청계천 잡 페어 행사에 장애인을 위한 콘텐츠와 배려사항을 최대한 가미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일과 쉼의 만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이 이뤄지는 자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장애인고용과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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