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주)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NHN 소셜 엔터프라이즈(대표 송영희)’를 계열사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모사가 지분 50%를 초과 보유하고, 총 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회사로,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준다. 장애인 고용 인원에 따라서 최고 10억 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NHN 소셜 엔터프라이즈는 자본금 10억원 규모로, 중증 시각 장애인들을 중심으로 공연 및 전시 사업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공연 가이드, 사업체 연수 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시각장애인 10명 정도를 고용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다양한 직무를 발굴해 장애인근로자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노동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을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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