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애견미용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영배)는 오는 22일까지 ‘장애인 애견미용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무료 교육생 1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29세 이하 등록 장애인으로 애견을 사랑하고, 양손활용 및 서서하는 업무가 가능하며, 의사소통이 원활한 사람이다.

교육은 7월부터 6개월간 서울시 소재 애견미용학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애견미용사3급 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동물병원, 퍼피샵 등 견습생으로 파견되는 기회도 제공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홈페이지(job.seoul.go.kr/jobable)에서 신청서와 이력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내방하거나 이메일(jobabl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들이 단순노무직, 서비스직에 집중적으로 종사하고 있는 현실에 전문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02-1588-1954)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