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그인 | 회원가입
Ablenews로고
서울다누림 미니밴
에이블뉴스의 기사를 네이버 모바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배너: 최첨단 스포츠의족 각종보조기전문제작 서울의지
뉴스로 가기동영상으로 가기포토로 가기지식짱으로 가기블로그로 가기사이트로 가기
[모집] 현재 에이블서포터즈 회원 명단입니다.

사회



직업능력개발원 훈련생 수시모집
경기여행누림
뉴스홈 > 인권/사회 > 사회 기사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RSS 단축URLhttp://abnews.kr/1W34

“투쟁 속 이뤄진 장애인 권리, 멈출 수 없다”

전장연 삭발투쟁 16일차, “평범한 일상 살 수 있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4-20 11:23:08
“제가 어머니의 헌신으로 초등학교를 마칠 수 있었던 것처럼, 장애인 활동가들의 투쟁과 헌신 속 이뤄진 장애인 권리를 통해 저는 늦은 나이에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든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진석 활동가)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진석 활동가와 노들장애인야학교 김명학·천성호 교장, 노들장애인 야학 김탄진 학생,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종광 집행위원,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규식 대표는 20일 서울 3호선 경복궁역 승강장(7-1)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16차 삭발 투쟁에 나섰다.

김진석 활동가는 두 살이 되던 해 소아마비로 하반신이 마비돼 장애인이 됐다. 어머니는 장애가 있는 아들이 적어도 한글은 깨우치게 하기 위해 당시 장애인 편의시설이라고는 전혀 없던 초등학교를 매일같이 업어 등하교를 시켰다. 비록 중·고등학교는 다니지 못했지만, 한글을 깨우치고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김 활동가는 “이후 비록 늦은 나이지만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르고, 현재는 대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나의 목표와 꿈을 이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먼저 어머니와 가족들의 헌신이다. 그 헌신 속에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또 장애인들의 처절한 투쟁 속 이뤄진 장애인 권리 덕분이다. 나는 시설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야학에 가고, 학교도 가고,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중증장애인인 내가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여 년간을 투쟁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모든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나와 지역사회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기를 원한다.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16차 삭발 투쟁에 나선 노들장애인야학교 천성호 교장(왼쪽)과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진석 활동가(오른쪽). ⓒ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 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16차 삭발 투쟁에 나선 노들장애인야학교 천성호 교장(왼쪽)과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진석 활동가(오른쪽). ⓒ에이블뉴스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종광 집행위원은 “경북은 장애인 이동권이 처참하다. 지하철은 없고 저상버스와 장애인 콜택시는 매우 부족하다. 매일 아침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20분 넘게 전화를 해도 접수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장애인의 최소한의 이동조차 가로막고 있는 사회는 장애인의 존재를 철저히 지우고 있는 것”이라며 “왜 우리를 지우고 배제하는가. 당연한 권리를 권리로서 보장받고 배우고, 이동하고 사람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살고 싶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은 이정도면 되지 않았냐고, 장애인이 살기 좋아지지 않았냐고 이야기를 한다. 아니다. 누구나 누려야할 행복한 삶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박탈당하고 있다. 우리는 멈출 수 없다. 장애인의 당연하고 정당한 권리를 당장 보장하라”고 외쳤다.

노들장애인야학교 김명학 교장은 “우리는 20년 동안 장애인 이동권을 외쳤지만, 오늘도 이 자리에서 이동권을 외치고 있다. 장애인에게 이동권은 단지 이동권이 아닌 노동, 교육과 연결된 생존권이다”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하다. 예산 없는 복지는 말뿐이다.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인권이 존중되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16차 삭발 투쟁 결의식 모습.ⓒ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 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16차 삭발 투쟁 결의식 모습.ⓒ에이블뉴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백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구독료 1,000원도 큰 힘이 됩니다. 자발적 구독료 내기배너: 에이블서포터즈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RSS
화면을 상위로 이동 기사내용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최신기사목록
기사분류 기사제목 글쓴이 등록날짜
인권/사회 > 사회 코로나19 속 발 동동 구른 신규 특수교사 백민 기자 2022-09-30 17:40:00
인권/사회 > 사회 BF인증 받은 장애인화장실? 가보면 창고 이슬기 기자 2022-09-30 11:13:17
인권/사회 > 사회 ‘강제입원 없는 세상’ 정신질환자의 바람 백민 기자 2022-09-29 17:29:37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 참여 예술인 모집 서울특별시장애인 정보화제전

[전체]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더보기
각종보조기전문제작업체 서울의지

인기검색어 순위



배너: 에이블뉴스 모바일웹 서비스 오픈


배너: 에이블뉴스 QR코드 서비스 오픈

[사회]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더보기

주간 베스트 기사댓글



새로 등록된 포스트

더보기

배너:장애인신문고
배너: 보도자료 섹션 오픈됐습니다.
화면을 상위로 이동
(주)에이블뉴스 / 사업자등록번호:106-86-46690 / 대표자:백종환,이석형 / 신문등록번호:서울아00032 / 등록일자:2005.8.30 / 제호:에이블뉴스(Ablenews)
발행,편집인:백종환 / 발행소: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7 서울빌딩1층(우04380) / 발행일자:2002.12.1 / 청소년보호책임자:권중훈
고객센터 Tel:02-792-7785 Fax:02-792-7786 ablenews@ablenews.co.kr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
15초 자기PR 광고 콘테스트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장애인용품 노인용품 전문쇼핑몰, 에이블라이프
발달장애인 교사,강사 양성 교육 취업 지원 교육 수강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