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국회방송캡쳐

국회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장애인개발원 국정감사에서 막간을 이용해 최경숙 원장에게 “이룸센터에 장애인들을 위한 휴식처 마련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 앞에 이룸센터라는 시설이 좋은 빌딩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17개단체가 있다고 하는데, 국회 앞에 거의 매일 같이 시위하시는 장애인들을 위한 휴식처가 있냐”고 물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세미나가 있어 가봤는데 번듯한 사무실도 많고 빈 공간도 많다. 소소한 장애인단체들이 와서 정치 데모하는 것도 아니고, 조그만 공간을 만들어서 간식 나눠먹고, 비, 햇빛이라도 피하는 공유공간을 제공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한 두시간 쓸 수 있고 피켓도 갖다 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단체들이 다 쓰면 되겠나. 한번 연구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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