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마스크 개발 지원.ⓒ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마스크 신제품 개발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시각장애인이 마스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및 마스크 생산업체와 함께 점자나 음성변환용 QR코드가 표시된 포장지를 개발 중이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 모양을 보며 의사소통해야 하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입 모양을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수어용 투명마스크(립뷰(lip view) 마스크) 개발을 위한 시험생산 및 성능 검토도 진행 중에 있다.

수어용 투명마스크가 의약외품 마스크로 허가신청 될 경우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1개 제조사에서 시험 생산 및 성능 등 확인 추진 중인 상태다.

아울러 식약처는 전국 대형마트 30개 지점의 마스크 판매대에 이동식 모니터를 설치해 마스크 구매요령,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등 동영상 및 음성서비스 등을 지난 2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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