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다누림관광센터 정영만 센터장은
관광약자를 위한 지도가 표준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정 센터장은 "
관광약자를 위한 지도에는 다양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관광약자에도 세부적으로 휠체어 이용, 시각, 청각, 그 안에서도 색약과 난청인, 발달
장애인 등이 있다. 다양한
관광약자들이 지도 표시를 보고 접근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다 보니, 다양한 이용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축약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국적으로 센터, 기관들이 협력해서
관광약자 지도 표준안을 만들면 똑같은 정보를 갖고 이용할때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관광
안내표지 속 ‘
장애인’이 언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지적에, 정부 측에서는 “담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유니버설디자인이 담긴 관광
안내표지 가이드라인 고도화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실장은 “현재 용역이 거의 마무리 작업이고, 내년 상반기에 받아
가이드라인을 담당할 예정”이라면서 “걱정하시는 부분들을 반영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과정에서 장총련 등 관련 단체 자문을 구해가면서 다른나라에 뒤지지 않는 표준디자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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